서산시, 1천1백억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민생경제 활력 기대

충남 서산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천1백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난 25일 마무리된 제30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올해 서산시 예산은 본예산 1조 2천498억 원에 이번 추경예산을 더해 총 1조 4천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추경예산 중 민생경제 회복 분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에 100억 원, 소상공인 특화 지원사업에 9천만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지원사업에 3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우량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84억 5천만 원과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 예산 44억 원도 포함됐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도 예산이 배정됐다. 소외 읍·면 지역 도시가스 공급 특별지원 28억 원,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75억 원, 기은~오지 연결도로 건설에 18억 원 등이 책정됐다.

아울러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한 행복택시 운영에 5억 원,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지원 2억 5천만 원,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무료화 사업에 3억 3천만 원도 지원된다.

이 밖에 양대동 파크골프장 확장사업 9억 원, 대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2억 5천만 원, 서산창작예술촌 건립사업에 5억 3천만 원이 편성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 사진 설명: 서산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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