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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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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민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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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총력 대응

서산시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7일 오후 6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대책 회의를 열어 피해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서산시에 내린 강수량은 438.6㎜에 달했다.


집계된 피해 신고는 200건이 넘으며, 주택과 상가 등 재산 피해는 692건, 농작물 피해는 3,421㏊에 이른다. 


특히 주택 침수로 22세대가 이재민이 됐고, 227명이 일시 대피했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임시 거처와 구호 물품을 지원 중이다.


산사태 우려가 큰 82개 취약지역 주민은 17일 일몰 전 사전 전원 대피 조치를 받았다. 


시는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 안전 문자, 마을 방송,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서산경찰서, 군부대, 자원봉사센터 등과 협력해 재산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으며,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인력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직원과 군부대, 자원봉사자 21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되어 신속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특별 조사반을 편성해 재산 피해를 면밀히 조사하고, 전통시장, 도로, 주요 피해 지역에 대해 응급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들은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며 “향후 집중호우에 대비한 항구적 대응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 사진 설명 : 서산시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 인력을 투입,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출처: 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의: 서산문화광장 신동민 기자 (010-4891-9479, seosanmunhwa@dm2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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