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폭염 대비 취약계층 집중 예찰 시행

충남 서산시가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폭염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집중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 대상은 사례관리 대상자, 고독사 위험군, 주거 취약 위기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로, 서산시 직원과 사례 관리사가 한 조를 이뤄 방문하며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방문 시에는 폭염 시 행동 요령 안내와 안전 점검, 폭염 구호키트 및 인견 평상복 등 생활용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1호 광장, 부춘산 공원, 중앙호수공원, 서산공용버스터미널 등 노숙 위험지역에 대해서도 상시 순찰을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쓴다.

11일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인지면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안전용품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이웃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예찰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따뜻한 관심으로 주변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 사진 설명 : 11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인지면에 거주하는 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사진 출처: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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