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독립운동가 발굴 기여 독립기념관 직원 6명에 유공자 표창 수여

충남 서산시는 지난 3일, 독립운동가 발굴에 기여한 독립기념관 직원 6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독립운동사 복원에 헌신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서산시는 지난 9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서산 출신 독립운동가 40명을 새롭게 발굴하고, 이들을 국가보훈부에 포상 대상자로 추천한 바 있다.

 이번 발굴 과정에서 독립기념관 직원들은 독립운동가의 활동 기록과 후손 증언 등을 면밀히 조사·정리하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의 숨은 독립운동가들을 찾아내고 그분들의 뜻을 기린 것은 우리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역사 복원을 위해 헌신해주신 독립기념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독립기념관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미발굴 독립운동가를 꾸준히 발굴하고 역사적 기록 보존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 사진 설명 : 지난 3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발굴 유공자 표창 수여식
(사진 출처=서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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