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응급 복구율 93% 달성… 집중호우 추가 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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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민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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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8월 3일 기준 재산 피해 1,640건 중 1,530건에 대해 93%의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3일부터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관내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응급 복구 지역과 취약지역을 점검했으며, 우수관 정비와 침수 지역 사전 통제 준비를 마쳤다.
주요 도로 빗물받이 준설과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대피 유도도 병행했다.
또한 안전 안내 문자,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기상 상황과 주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578㎜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공공시설 390건, 사유시설 1,250건, 농작물 5,475㏊에 달한다. 현재 재산 피해 1,640건 중 93%인 1,530건에 대해 응급 복구가 완료됐으며, 침수 피해 주택 주민들에게는 재해구호 물품과 심리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신속한 복구가 가능했으며, 중앙 합동조사단의 현장 피해 조사가 8월 2일 마무리됨에 따라 항구적 복구를 위한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다시 찾아올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일상 회복과 항구적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 대응 점검 보고회에는 이완섭 시장, 홍순광 부시장, 각 국장, 직속기관장, 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응급 복구 현황과 집중호우 대응 계획을 점검했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 사진 설명 :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피해 대응 점검 보고회
(사진 출처=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의: 서산문화광장 신동민 기자 (010-4891-9479, seosanmunhwa@dm2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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