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침수 농기계 200여 대 무상 수리 지원

충남 서산시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된 농기계 200여 대에 대한 수리 지원을 완료했다.

이번 수리 지원은 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충남 시군농업기술센터와의 합동으로 추진됐으며, 운산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양수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고장 부품 중 1만 원 미만은 무상 제공해 수리했으며, 주행 중 사고 위험이 높은 기종에는 안전장치도 지원했다.

 또한, 농가의 사정을 고려해 운반이 어려운 농업기계는 현장수리반이 인근 마을회관을 찾아가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리 현장에서는 농업인들에게 여름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보관 관리 요령도 안내했다.

 수리를 받은 한 농가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농기계가 침수되어 사용이 불가능했는데, 현장 수리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수리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 사진 설명 :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3일간 서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서 진행된 침수 농기계 수리 지원

(사진 출처=서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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