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당진 고속도로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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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산시청 제공
서산시, 대산~당진 고속도로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나선다
충남 서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산시는 지난 29일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공사 1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지역 건설업체 참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한국도로공사, KCC건설, 코오롱글로벌,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속도로 건설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비율을 높이고, 지역 장비 및 자재 사용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서산시는 이번 고속도로 공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진행될 각종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도 지역 업체가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시는 직접 발주하는 건설사업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지역 생산 자재가 관급자재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설계업체에 협조 공문 발송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건설 자재 유통과 구매가 활성화되고, 지역 업체의 실질적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순광 부시장은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이 지역 건설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나아가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시공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업체 참여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영덕 고속도로 중 대산당진 구간 건설사업은 지난 해 전 구간 착공에 들어갔다. 해당 구간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에서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까지 총 25.36km에 걸쳐 왕복 4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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