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 위해 공인중개사와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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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민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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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정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 위해 공인중개사와 머리 맞대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지회장 박병덕)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박병덕 지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특히 최근 문제로 떠오른 무등록자의 중개행위에 대한 단속 필요성을 강조하며, 컨설팅 명목으로 이뤄지는 불법 행위로부터 시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을 시에 요청했다.
서산시는 이에 대해 매년 4회 시행 중인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수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개업소 등록 인증, 중개보조원 고용 여부 안내 스티커 부착,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 등 실명제를 통한 시민 재산권 보호 정책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매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9월에도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박병덕 지회장은 "전세사기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공인중개사들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조를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역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서산시제공]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산시지회 임원진과 간담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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