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을 위한 세미나’**에 패널로 초청돼 시가 추진 중인 AI 기반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지방시대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인공지능(AI)을 지방행정에 접목하는 방안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산업계, 지방자치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 시장은 서산시의 대표적인 AI 행정 사례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전면 도입 ▲수요응답형 행복버스 ▲24시간 AI 민원 플랫폼 등을 꼽았다.

시는 지난 2월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해 시가 관리하는 대부분의 CCTV에 인공지능 기반 선별관제 시스템을 전면 적용했다. 또한 같은 달 운행을 시작한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 ‘행복버스’**는 주민 호출 시 실시간 AI를 통해 최적 경로를 산출해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는 **‘24시간 깨어있는 AI 민원 플랫폼’**을 본격 가동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민원 응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AI 기반 지방행정은 시민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필연적인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운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산문화광장-신동민 기자]

◎ 사진 설명 :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AI 지방정부 구상과 실현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서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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